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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의 특성상 강풍에 의한 추락 및 전도로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가 매년 발
생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소방청의 ‘119 구조활동일지’분석에 의하면 옥
외광고물 추락·전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총 4,010건이었으며 돌출간판과 벽
면이용간판에 의해 발생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1.1-2 옥외광고물 추락·전도로 인한 안전사고 분석 결과
(단위 : 건)
특정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구분
추락·전도
건수
종류(건수 기준 상위 2개)
서울시
691
44
① 돌출간판 ② 지주이용간판
부산시
1,348
78
① 돌출간판 ② 벽면이용간판
광주시
181
10
① 돌출간판 ② 옥상간판
경기도
1,790
40
① 돌출간판 ② 지주이용간판
합계
4,010
172
① 돌출간판 ② 벽면이용간판
1.1.2. 연구의 필요성
앞서 살펴본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결합되어진 형태의 복
합재난으로 분류되며, 복합재난에서 사회재난 부분은 해당 재난의 선제적인 대비와 대
응의 안전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옥외광고물은 강풍, 태풍에 취
약한 시설물이지만 철저한 시설 안전관리를 통해 감독·관리된다면 옥외광고물로 인
해 발생하는 재난 피해는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옥외광고물의 유형별 구조 안전성 확보 및 유지, 관리 측면에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별로 다른 풍하중 요소를 실제적으로 반영하여
옥외광고물 시공 시 정착철물 수량 등 현장 옥외광고물 종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설치 표준안을 수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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