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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건물 곡각면에 위치한 ‘카페 라비다’는 정면보다 측면을 봐야 가게의 성격을 명확히
14 한옥과 커피 다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삼청동이라는 지역을 생각하면 꽤 훌륭
알수있다.회색벽에가게이름과로스터스라는문구를간결하게배치해눈길을사로잡
한 조합이란 걸 깨닫게 된다. 한옥 구조 자체가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고 목재에 작지만
는다.
명쾌하게쓰인커피라는단어로가게의성격을알린다.
13 맛있는 커피가 되는 건 모든 원두의 꿈이 아닐까. 빨간색 어닝 끝자락에 ‘빈스 드림
커피’라고가게이름을써둔것이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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