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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가락이 살아 숨쉬는 고창
산업이 되고 있다.
으레 들먹이는 곳이 둘 있으니 그것은 선
고인돌은 선사시대에 조영되었던 거석
운사와 모양성이다 선운사
는 아산
기념물의 일종으로 지상 또는 지하
면 삼인리의 선운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에 널방
을 마련하고 그 위에 거대한
선운산은 호남의 내금강 으로 불리는 명승
덮개돌
을 올려놓은 무덤의 하나이다
지로 일명 도솔산이라고도 한다
. 1979
우리 나라와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지석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선운산은 도처에 숲
묘라고 불려지며 중국에서는 석붕(
이 울창하고 기암과 괴석이 많아 진흥굴,
또는 대석개묘
大 蓋
그외 지역에서는
용문굴 낙조대 천마봉과 같은 절경을 이
돌맨
(Dolmen)
이나 거석
(Megalith)
으로 지
룬다.
칭되고 있다.
이 산에 자리잡은 선운사는
1,500
년 전
고창군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지
인 백제 위덕왕
24
년에 신라 진흥왕의 시
역에서 가장 조밀한 고인돌의 분포 지역으
주로 신라의 의운 국사와 백제의 검단 선
로 그 수는 대략
2,000
여기가 된다 고인돌
사가 세웠다고 하는데 그것과 관련되어서
의 주요 분포지로는 고창읍 도산리 매산
소금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이곳
리 월암리 죽림리 고수면 황산리 신기리
에 절을 세울 때에 선운산의 진흥굴 용문
조산리 아산면 상갑리 학전리 운곡리 무
굴에는 산적들이 들끓고 바다에는 해적들
장면 목우리 해리면 평지리 심원면 하전
이 들끓어 양민들을 괴롭혔다.
리 월산리 신림면 무림리 가평리 부안면
검단 선사는 절을 세운 다음 그들을 교
용산리 공읍면 구암리 상하면 하장리 등
화시켜서 도둑질을 그만두게 하고 소금 굽
거의 전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는 법을 가르쳐 생계를 꾸려 나가게 해 주
그중 아산면 운곡리에는 상석 높이 5m,
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열심히 소금을
가로
7m,
세로
5m
정도의 동양 최대 크기
구워 바다와 육지로 실어내어 장사를 하며
의 고인돌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고창읍
먹고살았는데 검단 선사의 은혜에 보답하
죽림리 일대에는
447
기의 고인돌이 밀집
려고 해마다 선운사에 소금을 보냈다고 한
분포되어 있다 그 숫자의 방대함뿐만 아니
다 그로부터 염전 사람들은 그 전통을 이
라 다양한 형식 북방식 남방식 지상 석곽
어받아 해마다 이 절에 소금을 보내 준다
식 의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어 고인돌의
고 한다.
기원 및 성격 등 동북아시아의 고인돌 변
선운사가 한창 번성하던 시절에는
89
천사를 규명하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의 암자를 거느리고
3
천여 명의 승려가 머
있다 고창 고인돌 유적은 세계유산 보호협
물렀다고 하며 지금은 도솔암 석상암 동
약에 따라 세계유산 목록 에 등재되어 있
문암 등
4
개의 암자와 석탑 그리고 본 절
(977
2000. 12. 2).
경내에 천왕문 대웅전 영산전 관음전 팔
이 고장 사람들이 고창 자랑을 할 때에
상전 명부전 산신각 등
10
여 동의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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