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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는 소리나 음절을 자주 반복하거나 길게 하는 특징이 있으며, 별안간 소리를 내거나, 머뭇거리기도 하
고, 문제가 있는 단어를 피하기,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것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리하여, 사회생활
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언어기능이나 구강기관의 결함이 있을 경우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발표를 하거나, 남 앞에서 말을 해야하는 특
별한 압력이 있으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노래하거나, 무생물 대상이나 애완 동물과 이야기
할 때는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밖에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
일반적으로 학습 외에 아동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신경·생리적, 심리와 정서적 및 행동과 관련되
어 여러 장애가 나타납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가벼운 증세 중 일부는 이미 앞에서 언급되었고, 그 중
아동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면서도 간과하기 쉬운 장애를 정신장애 기준인 DSM(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IV의 평가 기준에 의해 소개하려 합니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같은 발달 수준에 있는 아동들보다 더 자주 심하며,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부
주의나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말합니다. 이에 해당되려면 장애를 일으키는 과잉행동이나 충동적이고 부주
의한 증상이 7세 이전에 발생되어야 하고, 그로 인한 장애가 적어도 2가지 상황에서 나타나야 하며, 발달
상 필요한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이 손상되어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아동을 보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스러워서 심한 경우 학교에
서 다 피하기 때문에 혼자 앉아 있기도 합니다. 집중력이 부족하여 학업성적이 나쁜 경우가 많아서 자칫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품행장애나 다른 여러 문제행동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 진단 기준을 간
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는 다음의 부주의와 과잉행동 중에서 한가지, 또는 그 이상에 해당될 때를 말합
니다.
A. 다음 증상 가운데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동안 지속되고, 발달수준에 맞지 않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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