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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
글로벌비즈니스매너
로 맥주를 다른 어떤 술보다 즐기며 그 소비량은
인 성향들은 논농사 문화가 낳은 산물이다. 처음
다른어떤유럽국가보다많다.재미있는것은맥
두 세 번의 만남은 상대와 인사를 하고 분위기를
주를‘Ontherocks’(위스키처럼잔에얼음을넣
탐색하는 정도로 여기고 결정은 신중하다. 비즈
고 그 위에 맥주를 부어 차게 해서)마시는 것을
니스 output이 나오기까지 많은 파트너들을 만
즐긴다. 비즈니스 과정에서 비즈니스 호스팅을
나야 할지도 모른다. 베트남에서 영향력 있는 인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평소와는 다르게 큰 술자
물은 종교나 군대배경, 혹은 사회주의적 사상이
리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우리같
투철했던인물인경우가많고이들을중개인으로
이 수시로 ‘all for one, one for all’을 외치다
내세우면효과적일때가많다.
‘자멸’까지가는경우는없다는것도우리와다른
베트남인들은 서구인의 합리성과 베트남 특유
베트남의음주문화다.
의완고함을갖고있다.상대방에대한예절은깍
베트남 여성들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아오자이
듯하지만협상에임해서는매우조심스럽게접근
(몸에 달라붙고 실루엣이 드러나는)는 남녀 모두
하며잘양보하지않는다.일에대한결정자체가
즐기는 베트남 전통 의상이다. 남성은 점차 아오
애매해 문제가 발생해도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
자이를 입지 않고 있지만 여성들은 아직도 아오
은경우가생기기도한다.이때인내심을갖고접
자이 입는 것을 즐긴다. 아마 여성스러움이 강조
근하는이들을존경한다.
되는특징때문인것같다.
상사의 권위는 절대적으로 존중되지만 상사는
부하직원들과 거리감 없이 잘 어울린다. 작업 중
베트남인과의커뮤니케이션
에도 개인적인 일이나 잡담을 즐긴다. 공사에 대
베트남인들은 첫 번째 대면에서 말을 많이 하
한구분이불분명하다.논농사문화권특유의‘정
는 파트너를 신뢰하지 않는다. 자기회사의 규모
감’은 권력과 안면의 유용성을 인정한다. 이러한
에 관해서는 사업계획서 등에서 자세히 밝히되
안면과 정감에 기초한 네트워크는, 사회 유관기
대면 미팅에서는 너무 자랑을 하지 않는다. 베트
관과 세무서, 세관, 경찰, 교통기관, 노동관계기
남 인들은 사려 깊다. 이러한 내향적이고 여성적
관등이될것이다.
180 한국지방재정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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