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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사교육비 부담도 증가를 하고 있어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당위성은
인식을 하면서도 막상 실제 생활에서는 그러지 못하는 게 대다수 가계의 현실일
것이다.
그럼으로 정말 모진 결심으로 무조건 소득의 일정비율을 정하여 우선적으로
저축을 하고, 남는 금액에 맞춰 소비를 하는 습관을 조기에 들일 필요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에게는 월 급여의 일정부분은 자동대체 등으로 저축을 하
고, 부족한 생활비는 상여금 등으로 충당하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다.
■ 작은것을 농치지 말자 (세테크, 소득공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연체 등)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모으는 데에도 순서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즉, 같은 이자를 받고도 세금의 차이로 인해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이 달라지거나, 조금만 생각해서 선택을 한다면 예금이자도 받으면서 소득
공제의 혜택을 같이 누릴수 있는 일거양득의 상품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이 처음 시작할때는 아주 사소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기간이 늘어
나거나 금액이 쌓인다면 그 차이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일생동안 계속
되어야 할 재테크 활동에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기본자세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종자돈 마련을 위한 저축에서도 먼저 비과
세 등의 세제상 혜택과 연말정산시의 공제 여부, 그리고 복리적용 가능성 및 기
타 서비스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신용카드의 편리성을 활용하는 것은 좋으나 당장 눈에 보이는 지출이 생
기지 않는것으로 착각하여 무계획적인 지출을 하거나 현금서비스 사용이나 연체
등을 발생시켜 높은 이자를 부담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 은행과 친해져라 (도움받을 전문가를 만들어라)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은 그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빠른
편이다. 어젯밤 미국시장의 변화에 따라 전세계 주식과 환율시장이 즉각적인 반응
을 나타내는 그야말로 지구촌 현장이다. 특히나 2009년 자본시장 통합법이 시행
되면 지금보다 훨씬 복잡하고 생소한 금융상품들이 생겨날 것이고 그때는 정말 몰
라서 손해보는 경우가 생겨날수도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한 상품들
을 스스로 알아서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것이며
더군다나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어져야 하는 재테크 활동임을 감안할 때 도움을 받
을 수 있는 금융 전문가의 필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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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ocal Finance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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