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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론
본 연구는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도출과 실행방안에 대해서
문헌 연구 및 국내·외 사례분석 현장중심의 전문가 FGI를 통해서 현실적이며
실용적인 진흥전략도출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로 크게 5가지 중심 산업
진흥전략을 도출하였다.
1.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신설
첫째,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질적 개선 뿐 아니라 차별화된
국가 이미지 형성과 관광, 문화예술 그리고 IT가 융합되는 창조도시 형성에 중점
을 두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범정부차원의 일관된 정책방향 제시를 통해 옥외광고물을 포함한 문화
창조 특구로서의 자유표시구역 시행이 이루어져야 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 도시의 완결된 기능 구조로서 경제활동과 여가 휴식이 가능한 형태로 도
시를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유관단체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
다. 이는 뉴욕과 일본사례를 통해 도출된 바와 같이 단순한 상업지역에서 도시의
문화 창조지역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를 지원하는 형태로 광고자유표
시구역의 시행을 적용해야 한다.
국외 사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금지구역과 허용구역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운영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특히, 허용구역에서는 지역별 접근기준을 달리하여
고도로 상업 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에는 상업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해
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지역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도시계획에 근거한 지침을 제공
하며, 건물 임대 계약서에 규제내용을 포함시키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문화적 시설과 문화 이벤트가 가능한 공간적 여유와 세계적 수준의 명소 가능성
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현재지역의 용도 및 특성과는 무관하게 모든 지역에 걸쳐 옥외광
고물(디지털 사이니지)이 설치됨에 따라 도시경관훼손 및 빛 공해의 문제점이 나
타나고 있음을 감안하여, 지역의 용도, 유동인구, 도로구조, 가시거리 등 지역적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고려를 통하여 허용지역을 지정하고 관련기준을 마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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