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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나 휴식 중에 발생하게 되며 병의 진행이 완만한 것이 대부분 이다. 원기 허약으로 뇌의 혈액
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발생한 중풍 환자의 치료는 기를 보충하고 흔히 “나쁜 피”라고 표현되는
“어혈을 해소하여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활성화시켜 질병에 대한 회복을 촉진하도록 한다.
또 차가운 겨울이나 환절기, 바람이 많은 봄철에는 인체의 저항력이 저하되었을 때는 혈관의
탄력이 감소되고 혈관이 수축을 일으키므로 인체 내의 기의 운행에 영향을 미쳐 중풍이 발생
한다. 기후 변화로 인한 중풍은 환자가 한기를 느끼며 머리나 신체가 아프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며 맥박이 빠르게 된다. 이러한 기후 변화에 의해 발생된 중풍의 치료는 장기를 손상시키지
않는 상태에서 발한을 시키는 방법으로 치료를 실시한다.
중풍 치료에 있어서 질환자체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관리 또한 중요하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얼마나 잘 관리 하느냐는 치료 후의 안정된 생활에도 중요하기 때문이
다. 그중 욕창, 폐렴, 요로감염, 위장관출혈 등은 더욱 그러하다.
1) 욕창 :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부가 침대에 닿아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욕창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환자 스스로 못 움직이는 경우 2시간마다 좌-우로 자세
를 바꾸어주어 욕창을 예방하여야 한다.
2) 폐렴 : 초기 중풍 환자의 경우 의식이 깨끗하지 않거나 연하장애가 있을 때 음식이나 침
그리고 약물 등이 삼키는 근육의 마비로 인하여 기관지를 통해 폐로 넘어가서 이것
이 폐렴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3) 요로감염 : 중풍으로 인해 자율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소변이 방광에 가득 차 있어도 뇨의
를 느끼지 못하거나 방광의 괄약근의 이상으로 인하여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본인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경우에 요로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4) 위장관 출혈 : 중풍 초기에 스트레스와 약물 치료 또는 레빈튜브의 위장관 자극에 의해 위장관에
출혈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는 경우 신중하게 사용 하여야 한다.
중풍의 응급 처치
중풍 환자가 발생하면 가족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중풍은 초기의 처치를 어떻게 하느냐
가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히 대처해야 한다.
중풍이라고 의심되면 즉시 환자를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위험인자를 없애고 합병증을 막으며 뇌 조직 손상의 진행을 어느 정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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