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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 건강
면“병기”가 됩니다.“기”는, 원래 자연계나 우주에 가득 차 있고, 인간은 호흡에
의해 그것을 몸 안에 받아들입니다. 또, 식사로 섭취한 성분도, 몸 안에서“기”로
바뀌게 됩니다. 물론, 서양의학에는“기”와 똑같은 것은 없습니다. 위장 등의 소화
기계의 기능이나 소화기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 그 이외의 신경계의 기능이“기”의
기능과 대체로 같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 소화기계의 기능
은, 인간의 활동의 기본으로 되는 것으로 전부 내장이나 기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로, 위장을 탈나게 하고 식사가 충분치 않을 때에“기력”이 저하되는 것은 누구
나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 자율신경 그 이외의 신경계의 기능도, 전부 내장이나 기
관의 기능에 관계되어 있고, 인간의 몸과 마음의 활동을 지켜주고 있습니다.“기”의
기능도 이와 같은 기능과 같이 통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소아천식이나 천식성 기
관지염에도, 기의 기능이 여러 가지 흐트러져 있는 어린이가 잘 보입니다.
“수”는 알레르기 병에도 관계한다.
인간의 건강에 있어서, 생명활동의 에너지원(기)의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몸을 유
지하는 기능 입니다. 몸을 유지하는 기능, 결국,“인간의 방어 시스템”이 튼튼하지
않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즉시 몸을 침입해서 살수 없게 됩니다. 인체의 방
어시스템은 앞장에서 설명했던“면역”의 기능이 중심이 됩니다. 기관지의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이나 점막표면의 섬모, 기침 등이 함께 되어 가래를 없애려는 기능 등
도 몸의 방어 시스템의 일종이라 말합니다. 덧붙여서 말하면, 한방의“수”는 혈액이
외의 체액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서양의학의 견해로 보면, 면역의 기능을 가지고 있
는 임파액이나 기관지 등의 점액, 침(타액)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 모두라 생각됩니다.
(다른 세포나 조직의 체액, 오줌, 땀 등도“수”에 포함된다.) 그러므로, 한방의
“수”라 말하는 것도, 면역의 기능을 비롯한“몸의 방어 시스템에 관계되는 것” 이
라고 간주 할 수 있습니다.“수”의 이상에 의해 일어나는“수의 병(수독)”에는 서
양의학의“여러 가지의 면역계의 병”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도 그런 병의 하나로(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I형의 알레르기반응에는 면역기능
이 관계하고 있다) 이병에 걸린 사람을 한방의 견해로 체크하면 종종“수”의 이상이
인정됩니다. 또, 소아 천식이나 천식성 기관지염에서도,“수”의 이상을 일으키고 있
는 아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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