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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재테크
많은 경우에 서로 합심하는 대신 각자의 스타일대로 금전을 관리하면 목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수많은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나는 아끼고 절약하는데,
상대방인 남편이나 아내가 흥청망청 개념 없이 소비를 하고 있다면, 과연 이런
가정에서 성공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을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부부가 동일한 경제적 목표를 가지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지에 따라 이미 재테크의 성공 여부는 판가름 난다고 볼 수 있다.
■ 급여통장 관리는 한 사람에게 집중
최근 많은 부부들은 결혼 후에도, 결혼 전과 마찬가지로 급여 통장을 각자가
관리하는 독립채산제 생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우가 같다.
서로의 소비생활을 간섭받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다고 생각할수 있을진 모르
나, 한 가정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 형성을 위해서는 이것 만큼 나쁜 방법도
없다.
왜냐하면 각자의 소득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소비활동의 통제가 쉽지 않고 상
대방의 소득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여 한 가정에서 공통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나 기대 저축금액을 상대방에게 미루어 버리려는 경향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생활에 있어서도 본인의 취향대로 흘러버려 때로는 상대의 지출에
의문을 품기도 해 어느 순간에는 가정 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통장을 합치고 한 사람이 공동의 가정경제 목표하에 주도적으로 관리
를 해 나간다면 부적절한 소비지출의 통제가 훨씬 쉬워질뿐만 아니라, 늘어가는
저축액을 보며 기쁨을 공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주거래 은행을 만들자
앞에서 말한것처럼 맞벌이 부부가 각자의 소득을 알아서 관리하게 되면, 거래
하는 은행도 기존에 이용하는 금융기관을 각각 이용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최근 금융기관은 거래하는 실적과 신용도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 예
를 들면 예금과 대출 금리상의 우대나 각종 수수료 감면과 대여금고 이용등에
있어서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불가피한 사정이 없다면 부부 상호간의 거래은행을 하나로 통일하고, 가급적
이면 부부 또는 가족 모두의 실적을 통합해 관리해 주는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뱅킹의 발달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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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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