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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위치나 시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거래은행을 바꾸기 힘들었던 불편함은
사라졌다.
특히 중소업체 경영자나 자영업자는 한 금융기관과 계속 거래하여 신용도를
높이는 것이 향후에 사업상 어려울 때를 대비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 소득의 50% 저축 및 ‘선저축 후소비’의 생활화
맞벌이 부부이면서, 소득의 50% 이상을 저축하는 가정이 생각외로 많지 않다.
개념상으론 부부 두사람의 소득 중 한사람 몫을 생활비로 사용을 하고, 나머지
소득을 저축해 나간다면 소득의 1/2 이상 저축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게 보이나,
실제 생활에서는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부부 각자가 소득을 관리하는 경우, 외벌이 가정보다 소비 통제가 어려워 불필
요한 소비지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각자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주
위의 기대치로 인해 지출에 대한 거부감이 무디어지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한번 늘어난 지출을 줄이기는 매우 힘들다.
저축은 쓰고 남은 돈을 모은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세운 후 저축하고 남은 돈
에 맞춰 생활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득 금액을 자유로이 조절할수 없기 때문에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소비를 줄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욱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저축 계획은 다소 무리하다 싶게 설정하고 적립식 펀드와 같이 매월 일정금액
을 반드시 불입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여야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
할수 있다.
맞벌이 부부에게 있어 소득의 50%를 저축한다는 것은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
한 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수 조건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심하여야겠다.
■ 맞벌이 부부 필수 금융상품과 절세
맞벌이 부부 재테크의 첫 걸음은 매월 소득 중 일정금액을 모아서 목돈을 만드
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가입해야 하는 상품의 우선 순위가 있다.
무조건 절약을 미덕으로 저축하는 것만으로 목돈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은 안타깝게도 정답이 될 수 없다. 예금이자도 받으면서 세금도 줄이고 아
니 오히려 돌려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상품이 있다면 무엇보다 앞서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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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ocal Finance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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