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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컸으면 - 성장(成長)
성장장애
의학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을 성장장애, 왜소증, 저신장증이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성장장애라는 병명은 최근에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만들어진 하나의 질병 명
이다.
장애라는 표현을 쓰다 보니 커다란 질병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키가 작다는 것을 꼭 질병이라
보기가 어려우므로 성장장애라는 병명을 붙이기 위한 하나의 기준일 뿐이다.
한의학에서는 성장장애라는 범주에 속할 수 있는 한의학적인 질병 명을 본다면, 오연(五軟),
오지(五遲), 오경(五硬), 감증(疳症) 등이 이에 해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성장장애란 어떠한 것이며, 어느 정도까지를 성장장애라고 보아 키가 작은 것을 질병으
로 보는가?
성장장애란 유난히 키가 병적으로 작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의학적으로는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을 가진 사람들 중 3%에 속하거나, 1년에 4㎝이하로 자라는 아이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큰 키를 선호하는 사회이다 보니 키가 작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 비하여 작다
고 생각하는 상대적인 성장장애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치료 시기
진료를 하다보면 성장장애의 치료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습니까? 하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답부터 말씀드리면 애매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빠를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매년 조금씩 남들보다 키가 덜 자라는 사람들은 늦으면 늦을수록 다른 사람과의 키 차이가
점점 벌어지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빠르다면 다른 사람과의 키 차이가 적을 때 치료를 할 수
있어 그만큼 평균키보다 작을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면 별로 작지도 않은데 치료를 해야 합니까? 하는 질문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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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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