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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겨 내기
이상과 같이 여름철에 좋은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러나 여름철의 복병인 식중독도 무시할 것이 못된다.
온도와 습도가 매우 높은 여름철은 미생물의 성장과 번식이 빨라 각종 병원균이 많아
지는 계절이다．일상생활에서의 비위생적인 식습관은 물론 휴가등 환경변화에서 비롯
된 면역성저하로 인한 식중독은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외식이 잦은 직장인이나 신체저항력이 약화된 수험생이 있는 가정과 결혼피로
연，상가 등에 참석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세균 또는 독소가 포함된 음식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세균
성식중독，화학적인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음식물에 의한 화학식중독，식물성 또는 동
물성의 자연독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동 ? 식물식중독등 ３가지로 나뉜다 우선 세균성
식중독중 가장 흔한 것으로는 포도상구균식중독이 있으며 이것은 오염된 고기나 우유
등을 섭취한 후 2~4시간 안에 구토，설사，복통을 유발 한다 또 살모넬라식중독의
감염원은 역시 우유，계란. 육류 등에 널리 퍼져 있으며 고열을 동반한 심한 복통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생선 및 조개류를 먹은 후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간이 나쁜 사람이 생선회，낙지 등을 섭취한 뒤 피부괴사와 함께 쇼크가
일어나는 수가 있다．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은 이미 만들어진 음식에 우연히 화학물질이 오염되거나 음
식물의 준비 또는 저장과정에서 식품첨가제，색소，방부제등에 의한 것이 있다．예를
들어 중국요리를 먹고 난 후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두통을 호소하게 되는 「중국요리
증후군」은 조미료에 의한 알레르기이고 핫도그를 먹고 난 후 생기는 「핫도그두통」
은 방부제가 원인이다
식물성식중독은 독버섯이 가장 흔하며 섭취 후 6~24시간후 구토，복통，설사，의
식장애 등을 가져올 수 있다．
이밖에 동물성식중독은 대표적인 것이 복어로 10월에서 3월을 제외한 나머지 시기
에 가장 위험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자주 씻고 특히 조리하는 사람은 손톱 속까
지 신경을 써야한다. 특히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조개，굴，낙지，생선회 등은 날로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먹도록 하고 남은 음식은 한번더 익힌 다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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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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