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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광고물 도입에 따른 미래 옥외광고 산업의 지향점 !
시대가온것이다.우리들의자식들에게예전의필름을자랑스럽게보여주면아버지는
구시대의유물쯤으로전락하고만다.
16년 전, 2000년에 셀룰러폰 (휴대전화기)이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매우신기해했다.이후로셀룰러폰은카메라폰으로이름이바뀌기시작했다.
지금, 2016년에 당신 손에 들려있는 스마트폰에서는 스틸 컷뿐만 아니라, 동영상까지
도아주선명한화질로촬영하고세계어디든지전송할수있다.특별한사람들만만질
수 있었던 나무상자 카메라는 노인에서 아이에 이르기까지 손 안의 카메라가 되었고,
이제우리의일상에서뺄수없는생활용품이되었다.
옥외광고산업에디지털기기가도입된시기
2016년부터 사용되는 법률용어 ‘디지털광고물’은 사실 1960년대부터 ‘전광판’이라는
이름으로이미사용되고있었다.「전광판광고의기술적이해,역사편(한국전광방송협
회)」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광판의 역사는 1969년 삼익전자공업(주)에 의해 제작된 장
충체육관 스코어보드이며 이는 ‘흑백 (Black/White)전구’로 구성되었다.”라고 기록되
어있다.
현재, 동의어처럼 사용되는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용어는 2007년 미국에서 「Digital
Signage」라는책이발간되면서본격적으로사용되고있다.
생활형 간판제작 분야에서 디지털 기기를 들여놓게 된 시기는 1980년대 중반부터다.
건축분야에서사용되어왔던프린팅플로터를개선하여문자를도려내는‘커팅플로터’가
개발되고나서부터다.이때부터간판이필요한상점주들은붓으로만든간판보다는커
팅플로터에의해만들어진간판을선호하기시작했다.
1990년대중반부터는‘실사출력기’라고불리는‘디지털프린터’가업계에자리를잡기시
작했다.커팅플로터에의해생산된서체는다시작업자의손을거쳐서광고화면을완성
해야했다면,디지털프린터에의한광고화면은한장의포스터처럼일괄출력되어서빈
광고화면에간단하게부착되기때문에간편한간판제작세상이열리게되었다.디지털
프린터의발달은현수막시장뿐만아니라,실내장식시장의번성기를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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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전문지 옥외광고 FOCUS!VOL.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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