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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 프랑스 예금공사 재직, L’Ensai 통계학 석사
1.프랑스의지방자치단위
프랑스의 지방자치 단위는 한국의 ‘시’에 준하는 개념인 ‘코뮌(Commune)’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2022년 인구조사 자료 기준으로, 프랑스령 해외영토(DOM-TOM) 중 하나인 마요트를 제외한
프랑스 영토 내에 3만2천7백2십9개의 코뮌이 존재하며, 코뮌 당 평균 인구는 4천명 수준이다.
이러한 코뮌이 모여서 구성된 자치 단위로, 한국의 ‘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 데파트망
(Departement)이 있으며, 총 100개의 데파트망이 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데파트망에 평균 349개의
코뮌이 속해 있다.
그 다음으로 데파트망이 모여서 하나의 지역권(Region)이 된다. 마찬가지로 마요트 제외 17개의
지역권이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데파트망이 속한 지역권은 옥시타니(Occitanie)로 총 13개의
데파트망이 속해 있다. 해외영토의 경우 한 지역권에 단 한 개의 데프트망만 속해 있다. 또한,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 시를 포함하고 있는 일드프랑스 지역권의 경우 총 8개의 데파트망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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