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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에서 혁신적 파트너십은 2016년 처음 도입된 사업으로, 민간 사업자가 아직 사업의 계획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찰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파트너십에서는 지방정부와 입찰자가
사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계획하고 또 완수하는
그런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혁신적 파트너십은 1) 시작 2) 정보제공 3) 선정 및 휴지기 4) 계획 수립 5) 상업화의 5단계를 거친다.
시작단계에서는 프로젝트 시작을 공포하고 입찰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입찰 조건을 제시한다. 그리고
예비 입찰자의 신청을 받는다.
두번째 단계인 정보제공에서는 프로젝트의 개괄적인 설명을 제공하고, 입찰서를 작성하는 프로세스를
밟는다. 입찰의 프로세스를 밟을 때는 지방정부 담당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있으며, 데이터
부트캠프를 실시한다. 부트캠프는 신병훈련소를 지칭하는 말로, 입찰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뜻한다.
다시 말해, 입찰자가 입찰 건에 대해서 아주 명확한 이해가 없을 지라도 부트캠프를 통해 정보를
확장해가며 적절하게 입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트캠프가 끝나면 마지막 질의응답과정을 통해
단계를 마친다.
세번째 단계인 선정 및 휴지기에서는, 입찰의 데드라인이 제시되며, 복수의 사업 주체가 선정된다.
복수의 사업주체가 선정되는 이유는 최종 단계에서 더 적절한 선택지를 가지기 위함이다. 부트캠프
참가 입찰업체 중 납득을 하지 못하고 의문을 가지는 업체에 대해서 불만을 접수하고 이에 대해
답변을 해주는 과정도 거친다.
네번째 단계에서는 입찰된 업체들과 함께 같이 행동 계획(Working Plan)을 수립한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의 개발을 위해 지방정부는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복수의 입찰업체들은
지방정부 당국과 개발계획을 같이 수립하고, 파일럿 테스트에 들어간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파일럿 테스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단계를 가장 잘 완수하고 가장 흥미로운
솔루션을 제공한 (복수)업체를 선정하여 이를 상업화 한다. 선정 이후 상업화 과정은 여러가지를
고려하는 아주 지난한 과정이지만, 입찰된 업체는 이 개발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혁신적 파트너십을 진행하는 이유는 정량화되지 않고 정형화되지 않아, 지방정부의 요구사항을 문서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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