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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도시경관개선의초석을다지는길라잡이
한국옥외광고센터는2012년부터행정안전부와함께간판개선사업을시행해왔습니다.지난8년간
총169개지역에서19,250개업소의간판을혁신해왔습니다.또한간판개선사업대상지역의담당자
들에게컨설팅서비스를제공하여사업의전반적진행과정에서발생하는여러가지사안들을점검하고
원활한사업진행을직·간접적으로지원한것은큰성과라고자부합니다.
그리고간판개선사업이나우수간판거리의현장을직접찾아가꾸준하게자료를수집해왔다는것
역시여러가지성과중하나입니다.오랜기간자료를축적하다보니데이터베이스로활용할수
있을정도가되었고여기에최근자료들을묶어여러분께선보입니다.
우리센터의간판개선사업과함께지자체들이자생적으로추진해온도심간판개선활동은우리나라
도시미관의변화를적극적으로추진해왔다고자부할수있는프로그램입니다.하지만이사업의
역사는긍정과부정이엇갈린과도기적세월이라고표현할수있습니다.먼저긍정의목소리에는
도시환경을저해했던간판을개선했다는측면에서다수의관계자들이동의하고있습니다.
그간간판이난립해있던것을획기적으로개선했다는것은부정할수없는사실이기때문입니다.
하지만간판디자인의획일화문제,문화적관점에서의접근이부족한것등에대한부정적측면역시
존재합니다.간판은사유재산이긴하지만도시미관을좌우하는요소이고,최종소비자가국민인
공공재이기때문에정책적접근이필요하다는점을간과해서는안됩니다.그역사와문화적인환경이
다른각지역과개별거리의스토리를살려내야합니다.
이런평가들의결과로여러가지로부정적측면을해소하기위한노력들이이루어졌고기존사업과
다르게진행된사례들이등장하기시작했습니다.일방적인관주도가아닌지역전문가들을적극적으로
아름다운간판거리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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