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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한국옥외광고아카이브구축의
첫결실로탄생한알찬화보집
올해로우리나라옥외광고문화와산업발전을지원한다는사명을받고출범한한국옥외광고센터가
창립11주년을맞이하였습니다.
한국옥외광고센터는「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따라우리나라옥외광고의획기적인개선및관련산업의
육성과발전을전문적으로지원하기위한조직입니다.기금조성용광고사업을통해국제행사와자치단체
광고물정비를지원하고있으며,옥외광고문화와산업발전을위해조사및연구,교육,홍보,정보수집
및공유등의사업을추진하고있습니다.
지난11년간한국옥외광고센터가걸어온길을되돌아보니성과를거둔부분도있고,아쉬운부분도
있었습니다.
옥외광고물은일정공간에서독자적인외형과메시지로소비자와커뮤니케이션하는,일상생활에밀접한
광고매체입니다.동시에도시미관을좌우하는요소이기때문에공공재의성격을띠며소속된사회의
규범과직결돼문화적인접근이무엇보다필요합니다.지역별로역사와문화적인환경이다르다는점들을
고려하지않고일률적으로운영되다보면획일화의오류에빠지기쉽고그동안이런획일화문제를극복
하기위한노력들이헛되지않아일부참신한사례들이등장했습니다.옥외광고물은공공디자인과문화
적인시각이도입되고,사업운영과정에해당지역주민들의이야기를담고자노력하기도했습니다.
저희한국옥외광고센터는지난100년이넘게우리나라에서운영되어온옥외광고물의역사를기록하는
사업을추진중입니다.그첫번째결실로선보이는『사진으로보는옥외광고물의발자취』는2019년
1년간‘옥외광고물아카이브구축사업’을진행하면서수집한다양한사진자료들,그리고‘간판,100년의
기억’이라는사진공모전을통해수집한자료들을토대로제작한화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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