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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 / 최민수
안’ 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
7) 하이브리드형 턴키 방식 활용
- 시공업자에게 설계자의 역할을 기대하는 극단적인 유형이 디자인빌드 방식인데, 영미계통
의 디자인빌드(Design-Build : DB) 방식에서는 발주자가 프로젝트의 시행 과정에서 자신
의 설계 의도를 반영하는 것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지적
- 그 결과, 설계시공분리 방식과 DB방식이 갖고 있는 단점을 최소화하고 각각의 장점을 활
용하기 위하여 양자(兩者)의 중간적인 발주 방식이 요구되었으며,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서구에서는 아래와 같은 하이브리드 방식이 출현하였는데, 국내에서도 참고하는 것이 요
구됨.
1) 성능사양의 제시 방법
- ‘성능사양’이란 예를 들면 해당 부위에 물이나 습기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시공하는 것을
도급업자에게 요구하는 것인데, 도급업자는 그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재료나 구법, 공법
을 선정하여 공사에 적용
- 이러한 ‘성능사양’ 방식은 1980년에 발간된 영국의 계약서식 JCT 80에서 ‘도급업자의 설
계부분 보충(CDPS : Contractor's Design Portion Supplement)’으로 구체화
2) Novation 방식(영국)
- 제1단계에서 설계전문가는 발주자와 계약하여 일정 범위의 설계를 담당하고, 제2단계에서
는 발주자와 DB계약을 체결한 도급업자와 설계계약을 맺고, 남은 범위의 설계를 담당
3) Bridging 방식(미국 GSA)
- 제1단계에서 발주자는 설계전문가(Bridging Architect)와 계약하고, 중요도가 높은 건축구조
나 디자인 사항에 대해 설계를 구체화시킨 후, 제2단계에서 DB도급업자와 계약을 체결하
고, 설계의 나머지 부분을 구체화한 후 공사 전반을 위탁
4) REDAS-DB Option Module(싱가포르)
- 1단계에서 발주자가 건축사를 설계전문가인 Design QP(Arch.)로 계약하여 주로 건축적 디
자인의 범위를 구체화한 후, 제2단계의 DB계약에서는 전문엔지니어를 Design QP(C&S,
M&E)로 계약하여 기술적으로 설계를 구체화하고, 공사를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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