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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안녕하십니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곽임근입니다.
새정부가 들어서고 신록의 푸르름이 완연한 6월에, 한국지방계약학회 춘계학술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지방계약학회 문병호 회장님, 세미나의 좌장과 발표, 토론을 맡아주신 학회 회
원여러분, 행정자치부 관계관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세미나는 “지방분권과 지방계약”을 대주제로 하고 있는데, 새정부의 지방
분권 강화 및 균형발전, 경제민주화를 위한 정부 및 공공기관 발주사업 개선 등
정책기조에 비추어 매우 시의적절하고, 오늘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대안은
지방계약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하리라 기대합니다.
아시다시피, 19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선출을 통해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
작되면서 공공조달제도의 분권화도 꾸준히 추진되어 왔습니다. 그간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입찰 및 계약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집행의 효율성 제고
등의 성과를 보였고, 최근에 국내외 경제여건과 시장의 상황 등 여건을 감안하고
건설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공사 및 문화재수리 종합평가 낙찰제’를 도
입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와 여건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금
번 세미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질서를 세우는데 많은 기
여를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1964년도에 출범하여 52년이 넘게 회원인 지방자치
단체의 발전과 함께 하였습니다. 현재 우리 공제회는 지방공유재산 재해복구 등의
공제사업과 지방청사 정비 및 지역개발 사업비를 지원하는 회원지원사업, 지방자
치단체 재무ㆍ회계ㆍ결산ㆍ통계분석 등을 전문지원하는 지방회계통계사업, 그리고
옥외광고 정책발전과 문화개선 등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회계통계센터에 계약지원팀을 신설하여 지방계약제
도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지방계약제도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학회 회원 여러분, 지방과 중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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