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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기 행
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땅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다
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매년 음력 2월말에서 3월초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40여만 명이 몰려와 바닷길이 완전
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진도군에서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아 진도 고유
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진도대교는 세계 3대 사장교의 하나이다.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 사이에 놓여진
길이 484m, 폭 11.7m의 사장교로 1984년 10월 18일 준공되어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낙
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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