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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원숭이띠 이야기
이가 나타내는 시간인 오후
3
시에서
5
시는
은 원숭이가 물에 빠진 달을 잡으려다 빠
해가 막 지려는 때이다 그래서 해가 지기
져 죽는 것과 같이 사람도 제 분수에 넘치
전에 모든 일을 끝내야 하기 때문에 원숭
는 일을 하려다가 도리어 화를 얻는다는
이띠인 사람은 움직임이 재빠르고 눈치도
것을 말한다
. ‘
견원지간
이란 말
빠르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니 한 곳
이 있다 즉 개와 원숭이의 사이라는 뜻으
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도 있다.
로 서로 사이가 나쁜 두 사람의 관계를 비
원숭이 이름의 기원에서와 같이 원숭이
유했다
은 금극토
金剋
띠인 사람은 재주가 많고 총명하다 독립심
로 상극관계다 그러므로 개띠와 원숭이
이 강하고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며
띠의 궁합은 당연히 나쁜 것으로 간주된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일에 발 벗고 나선
지혜와 잔재주를 겸한 원숭이 아픈 척
다 언제나 튀기를 좋아하며 과장된 언행을
슬픈 척 죽은 척 등등 필요에 따라서 임기
하는 수가 많다 원숭이띠가 기억해야 할
응변적 표현이 뛰어나서 가령 잔나비 띠는
것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
천부적인 재질인 숫자놀음과 지혜를 잘 이
다 는 속담처럼 너무 자기 재주만 믿고 만
용하는 수학 공학적인 직업인으로 각광을
용을 부리다 보면 낭패를 당하는 수가 많
받는다는 등의 속설이 있다 갑신년 원숭이
다 비록 어떤 일에 전문가라 할지라도 실
해를 맞이하여 모두에게 건강하고 지혜로
수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운 삶을 안겨주는 풍성한 한해가 되길 기
고사성어에 나오는 원후취월
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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