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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정 수 기
등으로 인하여 배부하지 못하는 고지서가
습니까?
10장 정도나 되었습니다. 남편은 이 고지서
국민이나 사회의 도움이 없이 어찌 혼자
주인을 절이나 이웃에 파악하고 전화 번호
의 힘으로 부자가 되었다고 하겠습니까
를 파악하여 실제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그래서 부자는 사회 환원사업을 해야하
우편으로 발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 본인의 힘으로 스스로 환원하지 못할
예전에는 자동차가 사치품으로 통하였으
경우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조세정책을
나 사실 요즘은 영세민들도 생계를 유지하
통해서 사회에 환수토록 해야하는 것이 저
기 위해 부득이 자동차를 갖는 경우가 허
의 강력한 주장입니다. 세금 고지서를 들고
다합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분들이 세금을
가서 세금을 내라고 말하기가 민망할 정도
납부하기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실정입
로 어려운 우리 이웃을 바라 볼 때 내가
니다. 우리동네 입구에 지체 장애인으로서
돈이 있다면 이 세금도 대신 납부하고 싶
죽세품을 가공하여 간이 비닐하우스형 임
은 곳이 한 두 집이 아닌데 부자들이 자기
시 가게에서 자기의 작품을 팔아 하루 벌
가 누리고 있는 부에 상응하는 세금을 낸
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다면 이 사회는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
분들에게 자동차세 고지서를 전달한다는
회가 될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것은 하나의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딸
어제 면사무소 민원계장과 담당자가 우
린 식구들 때문에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리 집을 찾아왔습니다. 물론 세금 때문이지
분이지만 감사하게도 고지서를 가지고 가
요. 이번 자동차세 납기가 6월 30일인데
면 한 번도 인상을 찡그린다든지, 불평하지
100% 납기 내 납부토록 이장이 독려를 해
않았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오
주십사 하는 말이었습니다.
히려 먹고 살만한 사람들이 고지서를 가지
글쎄 제 생각에 돈이 있으면서 세금을
고 가면 불평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세
안내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마는 일
상에 저렇게 순박한 사람만 있다면 요즘
부는 돈이 있으면서도 바쁜 일과로 인하여
세상이 이처럼 각박하지 않을 것입니다.
납부 시기를 놓친 경우나, 세금에 무관심하
저는 지난번 선거 때 어떤 후보의 홍보
여 납기를 놓치는 경우 또 어떤 경우는 상
물을 보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
습적으로 체납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
다. 가난한 자에게는 적은 세금을, 부자에
니다.
게는 많은 세금을 내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희 마을은 이런 경우가 없도록
저는 이 정책에 적극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새벽에도 남편이 마을 앰프방송을 했
사실 오늘 벌어먹고 살고 힘든 처지에 세
습니다. ‘마을 주민 여러분! 6월 30일까지
금으로 어떻게 내겠습니까?
는 자동차세를 꼭 납부해야 합니다. 잊어버
부자들은 물론 자기가 잘나고 힘껏 노력
리시지 말고 꼭 6월 30일 이전에 납부해
하여 부자가 되었겠지만 어디 그것뿐이겠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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