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0페이지

지방세정 스크랩
자동차극장 유치 ‘꿩먹고 알먹고’
자동차세 미리 내세요
도봉구 1억원 재정 수입
상반기부터 차등 감세
기게 됐다.
지역 문화명소 자리매김
행정자치부는 14일 자동차세 1년치를 1월
수익금 일부 장학금으로
중 미리 납부할 경우 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자동차 전용극장으로 1석3조의 결실을…’
한 자동차세 차등부과제도를 적용해주기로 했
도봉구가 도봉산 기슭에 마련한 자동차 전용극
다고 밝혔다.
장 ‘시네마 큐’가 ‘1석3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동차세 차등과세 내역
※영업용 제외
어려운 구 살림에 적잖은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차령(년)
3 4 5 6 7 8 9 10 11 12년이상
문화불모지였던 이 일대가 서울 북부지역과 의정
경감률(%) 5 10 15 20 25 30 35 40 45
50
부일대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납세자는 자동차 신규 등록 후 3
또 극장 주변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년이 되는 해부터 매년 5%씩 세금을 깎아주
지급하는 소득까지 올리고 있는 것.
는 자동차세 차등부과제를 적용받아 1차로 세
극장 운영을 위탁받은 ‘시네마 큐’는 11일 극장
금감면 혜택을 받은 뒤 다시 자동차 선납제에
수익금중 1,000만원을 인근 안골마을 청소년들에
따라 추가로 10%의 세금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지난 9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자동차세 선
2001.1.17. 도봉1동사무소에서 이 마을 32세대
납제는 1년치 자동차세를 1월이나 6월에 미
45명의 학생에게 일괄 지급된다.
리 납부할 경우 자동차세의 10%를 깎아주는
고등학생에게는 30만6,000원씩, 중학생은 17
제도다.
만3,000원씩이 지급되며 초등학생과 1세대 2자
예를 들어 6년 된 2000cc급 소나타Ⅱ 승용
녀 가정에는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준다.
차의 경우 올해 자동차세액은 원래 51만9,220
장학금 지급은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운영협약
원이지만 자동차세차등부과제에 따라 하반기
을 경신하면서 시네마 큐의 사장에게 제안해 성
자동차세의 20% 할인혜택을 받아 46만 7,290
사된 것. “자동차 전용극장으로 인근 주민들이
원으로 줄어들게 되고 여기서 다시 10%의 감
알게 모르게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수익금 일부
면혜택을 받아 연간 자동차세는 42만560원이
를 주민들을 위해 쓰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의를
된다는 것이다.
선뜻 받아들인 결과다.
〔대한매일, 2001. 1. 15(월)〕
물론 도봉구도 이곳에서 1억여원이라는 세수
-206 -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