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6페이지

아름다운 섬 남해( )
南海
께 즐길 수가 있어 해마다 이곳을 찾는
을 사당으로 건립하고 위패를 모시고 제
관광객이 줄잡아 만 명에 이른다
사를 지내게 되자 남해현령 이정건이 사
80
남해도에는 남해군의 역사뿐만이 아니
당 앞에 충민공비를 세웠다 이순신 장군
라 이 나라의 고대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
이 순국한지 년 후인
년에 이순신
45
1643
도 귀중한 자료가 될 글자가 남아 있다.
장군에게 충무공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금산 부소암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가로
그 후 년 어사 민정중이 통제사 정익
1658 .
세로 의 평평한 바위 위에 고문자
에게 사당을 신축하도록 해서 모습을 갖
7m,
4m
가 여럿 새겨져 있는 것이 그것이다 아직
추었다.
정확한 해독을 하지 못해 그 뜻은 잘 모
현재 사당 앞에 있는 유명조선국삼도통
른다 그러나 이 근처에는 이와 비슷한 문
제사 증시충무이공 묘비는
년에 숭
1660
자 바위가 여럿 있다 이들을 종합해 해석
록대부 의정부 우찬성 송시열이 글을 짓
한다면 남해로 전래된 문화를 규명하는
고 정헌대부 의정부 좌참찬 송준길이 쓴
데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전설에 따
것이다 현종 때에는 임금이 직접 쓴 충렬
르면 이 바위 문자들은 진시황의 불로초
사 현판이 하사 되었다 이렇게 조정에서
를 구하던 시종 서불이 여 명을 거느
는 이곳 남해 충렬사를 역사적으로 중요
500
리고 이곳에 이르렀다가 자기들의 발자취
한 곳으로 인정하였고 충무공은 이 해에
를 남기기 위해 각인한 것이라 전한다.
의정부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세월은
아름다운 섬 남해에는 이 충무공의 발
흘러 순국 년이 지난 후인
년에
195
1793
자취가 뚜렷이 남아 있다 충렬사는 노량
이곳에 충무공비를 세우고 충민공비를 땅
해전의 치열했던 전투가 떠오르고 노량
속에 묻었다 남해 충렬사는 그 뒤에도 계
앞바다의 푸른 물결이 환히 내려다보이는
속 성역화사업이 추진되어 오늘에 이르고
노량마을 해안 언덕배기 울창한 숲 속에
있다.
자리 잡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거
상주면 양아리 앞 앵강바다에 삿갓처럼
룩한 뜻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으로
두둥실 떠 있는 노도는 고려 중기부터 조
이 충무공이 관음포 노량해전에서 순국하
선 말기까지 한 시대를 울리던 문사 정객
고 아산으로 운구 전에 개월간 이곳에
들이 통한의 눈물을 뿌리다가 더러는 불
3
안치되었다.
귀의 고혼이 되기도 한 유배지이다 조선
충무공의 순국을 슬프게 느끼던 남해사
조 숙종 때 정치가요 문인으로 구운
람 김여빈과 고승후가 이 충무공이 순국
사씨남정기 등 국문학사에 빛나
》 《
한지 년이 지난
년에 초가집 한 칸
는 걸작을 남긴 서포 김만중이 유배 와서
35
1633
155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