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於人(물시어인)하라’라는 구절이 있다.
힘으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것이 좋다. 아
이 말은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
무런 바탕도 없으면서 지나친 욕심을 부
키지 말라는 뜻이다. 사람은 누구나 본능
리면 화를 자초하게 된다. 밥을 먹더라도
적으로 칭찬받을 일이라든가 해내기 쉬운
배가 가득하도록 먹는 것보다 약간 부족
일, 그리고 힘 안들이고 돈벌기 쉬운 일
한 듯 먹는 것이 건강에 좋은 이치와 같
등은 서로가 앞다투어 독점하려고 욕심을
부린다. 그러나 힘든 일은 남에게 미루기
우리나라의 정치나 경제속을 들여다보
가 일쑤이며 위험스러운 일도 되도록 남
면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도 땀을 쏟으
에게 떠넘기려고 한다. 흔히들 말하는 ‘좋
며 열심히 일하는 많은 근로자들, 박봉에
은 자리’라는 것은 힘들이지 아니하고 권
도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국민에 대한 봉
력 행사가 좋으며 이권이 많이 생기는 자
사를 아끼지 않는 다수의 공무원들이 우
리를 의미한다. 그 같은 좋은 자리를 서로
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버팀목으로 자리
차지하려고 온갖 배경과 연줄을 동원해
하고 있기 때문에 혼탁한 이 사회에서나
가며 암투를 벌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
마 그런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독차지하려는 데
하는 생각이다. 비록 돈과 이기심으로 질
서 생겨나는 폐단이다.
서와 윤리가 허물어지고 있는 요즘이지만
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데 있어서 가
우리 사회를 이들이 받치고 있는 한 우리
장 중요시해야 할 것은 그 사회가 발전되
사회의 미래는 밝다.
어가지 못하도록 저해작용을 하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일이다. 그 원인은
대부분 모두가 자기 욕심 앞에서 책임을
잊고 있다는 데 있다. 욕심은 하나에서 열
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기성에 얽매여
있다. 이기적인 사고의 테두리에서 벗어
나지 못하게 되면 봉사라든가 희생정신을
발휘하기 어렵고 아울러 객관성 있는 생
활격률(生活格律)을 펴나가기가 어렵게
된다.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제 능력껏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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