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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 도입
기존의 기업회계기준은 법률 및 정책적 목적에 따라 일부 항목에 대해 특정한 회계
처리를 규제 또는 허용하였으나 국제회계기준은 거래의 실질에 맞는 회계처리를 요구
하고 있다. 또한 공정가치에 대한 공시와 신용 ? 유동성 ? 시장리스크 등과 관련된 공시
를 추가적으로 상세히 요구하고 있다. 대손충당금의 경우 설정 요건을 완화하였고 기
존에 자본으로 분류하였던 상환우선주를 상환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를 부담하기 때문
에 부채로 분류하도록 하였으며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원칙적으로 전환권과
신주인수권이 분리요건을 충족하면 그 권리를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에서 분리
하여 인식하여야 한다. 자산유동화법에 의한 부실자산 처리 등이 대부분 매각거래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회사가 선택한 회계처리 내용, 근거, 사용한 가정 및 이에 대
한 합리성 공시, 부문별 영업성과 및 자산 ? 부채 현황에 대한 내부 경영보고 수준의
공시,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리스크의 관리방법 및 리스크 평가결과에 대한 내부 경
영보고 수준의 공시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의 공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은 상세하고 구체적인 회계처리 방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회계담당자가
경제적 실질에 기초하여 합리적으로 회계처리할 수 있도록 회계처리의 기본 원칙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무형자산 평가, 국제회계기준 최초 도입시 특례, 재무상
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 표시방법 등에서 복수의 대안을 허용하고 있다.
이 밖에 국제회계기준이 현행 기업회계기준과의 주요 차이를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
과 같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재무제표에서 제외하고 전체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포괄
손익계산서, 별개의 손익계산서(표시하는 경우),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으로
구성되며 회계정책을 소급하여 적용하거나 재무제표의 항목을 소급하여 재작성 또는
재분류하는 경우에 가장 이른 비교기간의 기초재무상태표를 추가로 작성하여야 한다.
포괄손익계산서는 기존 손익계산서에 대차대조표의 기타포괄손익을 포함한 것이다.
또한 지분통합법을 폐지하고 모든 사업결합을 매수법으로 회계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재고자산의 경우 표준원가가 실제원가와 유사한 경우 표준원가법을 사용하여 측정
할 수 있고 후입선출법을 허용하지 않는다. 특정 거래 등에 대한 기업회계기준이 없
는 경우에 유사한 기업회계기준서 및 재무회계개념체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회계
관습 및 회계실무는 기업회계기준서 및 재무회계개념체계의 내용에 위배되지 않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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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방재정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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