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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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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 있다. 즉 윷판은 농토이고, 윷말은
놀이꾼이 윷을 던져 나온 윷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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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움직이는 계절의 변화를 상징해
풍년을 가져온다고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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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체나 문중이 윷놀이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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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마을의 큰 집이나 宗家(종가)
혹은 서원(書院)의 마당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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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패는 4개의 윷을 던져서 엎어지고
젖혀진 상태에 따라서 도, 개, 걸, 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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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결정된다. 윷과 모를 했을 때는
‘사리’라 하여 한 번 더 한다. 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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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개는 개, 걸은 양, 윷은 소, 모는
말을 상징하고 있다. 즉 가축의 크기
와 빠르기에 따라 윷패의 밭 수와 윷
말의 움직임이 결정된다.
연날리기는 주로 겨울철에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에 띄우는 민속
놀이로 주로 남자들이 즐긴다. 종이에 가는 대나무 가지를 붙여 연을 만들고, 얼레에 감은 실을 연결
한 다음 날리며 논다. 연날리기에 관한 가장 오랜 기록은‘삼국사기’열전 김유신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647년 선덕여왕이 죽고 진덕여왕이 즉위했을 때 김유신 장군이 반란군을 평정하기 위해 연을
만들어 전략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이다.
한국 연의 종류는 연의 형태와 문양에 따라 분류되며 그 종류가 100여 종에 이르고 있다. 그중 한국
연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방패연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방패연은 사각 정방형의 중앙에 방구멍이 뚫려 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날리는 꼬리가 달린 가오
리연이 많다. 사람, 동물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제작자의 창의성에 따라 만드는 창작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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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월호.indd 140
2011-02-09 오후 5: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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