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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소득분배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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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서울과 광역시, 도농복합군), 중소도시(시), 농어촌(군)의 3개 지역 가운데에서 횡단
면 기준으로 절대빈곤율과 빈곤격차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농어촌이고, 그 다음으로 대도시,
그리고 중소도시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의 절대 빈곤율 수준은 대도시 및 중소도
시의 두 배에 이르고 있음은 특기할 만하다.
세 지역 모두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절대 빈곤율이 감소하는 경향은 공통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대도시의 시장소득 빈곤율은 2005년 14.61%에서 2008년 10.34%, 2009년 9.65%, 그
리고 2010년 8.16%에서 최저값에 이르렀다가 2011년에는 9.48%로 조금 높아졌다. 중소도
시의 경우 2005년 13.97%에서 2008년 11.74%, 2009년 11.25%, 그리고 2010년에는 8.86%
로 꾸준하게 하락하다가 2011년에는 9.28%로 다시 높아졌다. 농어촌의 시장소득 빈곤율은
2005년 30.00%에서 2008년 21.27%, 2009년 19.34%로 감소하였으나, 2010년에는 19.68%
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지 공통점은 경상소득과 가처분소득의 경우 절대빈곤
율이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2011년에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는 7개 행정구역별 절대 빈곤율을 정리한 것이다. 세 가지 소득 모두에 대하여
2005~2010년의 기간에 대하여 절대빈곤율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
나, 2011년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 ‘대구/경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이
특이한데, 그 외의 다른 지역은 대체로 2010년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1년 반등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
2011년 현재 시장소득을 기준으로 절대빈곤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남/전북/제
주’(15.78%), 그 다음이 ‘대구/경북’ (14.48%)이며, 빈곤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인
천’(8.04%)과 ‘서울’(8.36%)이었다. 2011년의 경상소득을 기준으로 절대빈곤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남/전북/제주’ (7.61%)와 ‘대구/경북’ (6.07%)이었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서
울’(3.34%), 그리고 ‘경기/인천’(3.57%)이었다.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또한 경
상소득의 경우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대빈곤 현황을 살펴본다. 상대빈곤이란 균등화된 소득 중위값의 50%를 상대빈
곤 기준선으로 설정하고 이에 미달하는 소득을 가진 개인을 빈곤에 처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
이다.
3) 2011년의 반등 원인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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