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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소득분배 현황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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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대빈곤지표분석
에는 중위소득 50%를 빈곤기준선으로 보고 계산한 상대빈곤율이 정리되어 있다.
먼저 시장소득의 상대빈곤율을 살펴보면 2005년의 20.44%에서 점차로 낮아져서 2008년
19.62%, 2010년 14.63%에 이르렀다가 2011년 17.63%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
다. 경상소득은 2005년 17.04%에서 2011년 14.32%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가처분소
득의 경우에도 경상소득과 유사하게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상대빈곤율의 변화 추이는 앞에서 살펴 본 최저생계비 기준의 절대빈곤율의 변화 추이와
유사하며, 시장소득의 빈곤격차비율에서도 절대 및 상대 빈곤율의 장기 추이와 마찬가지로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2011년에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나
고 있다. 경상소득 빈곤격차비율은 2011년에 반등하지만 가처분소득의 빈곤격차비율은 꾸준
히 낮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표5〉상대빈곤율과빈곤격차비율(중위소득50%기준)
(단위: %)
빈곤율
빈곤격차비율
연도
시장소득
경상소득
가처분소득
시장소득
경상소득
가처분소득
2005
20.44
17.04
16.43
10.33
6.51
10.40
2006
20.19
16.83
15.99
12.11
8.20
8.39
2007
19.57
16.22
15.45
9.75
5.93
5.93
2008
19.62
15.56
15.17
10.21
6.34
6.40
2009
18.39
14.33
13.47
8.64
4.75
4.54
2010
14.63
14.51
13.72
6.83
4.32
4.12
2011
17.63
14.32
13.59
7.92
4.34
4.11
자료: 한국복지패널 원자료
다음의 은 전국을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으로 구분했을 때의 상대빈곤율 추
이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한 절대빈곤율 분석 결과와
유사한데, ‘농어촌’에서의 상대빈곤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중소도시’, ‘대도시’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소득을 이용하여 구한 2011년의 상대빈곤율은 ‘농어촌’이 34.71%, ‘중
소도시’ 16.03%, ‘대도시’는 16.36%으로 나타났다. 경상소득과 가처분소득으로부터 구한 상
대빈곤율을 살펴보면 2011년의 경우 ‘농어촌’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중소도시’, 그리고
‘대도시’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소득의 경우 2005~2010년까지 상대빈곤율
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다가 2011년에 소폭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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