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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02
옥외광고속
모국어보존노력
프랑스는모국어에대한사랑으로유명한만큼,모든광고에모국어를사용해야하는규정이
있다.그러나최근에는영어의영향으로일상뿐만아니라광고에서도모국어사용이줄어들
었다.이에프랑스에서는광고속불어를감독하는광고심의위원회,법적규제그리고광고제
프랑스
작자들까지나서서불어를보호하기위한노력을꾸준히펼치고있다.
글_김동옥프랑스해외통신원
프랑스국민들의모국어에대한자부심과사랑은익히잘알려져있다.이에대
해애국심이냐국수주의냐하는의견은분분하지만,이러한논쟁이무색할만큼
1.서론
지금불어는훼손의위기에놓여있다.세계여느나라와마찬가지로미국과영
어의영향이불어라는견고한성을야금야금파먹고있기때문이다.
수년전만해도미국의막강한프랜차이즈식당이며커피전문점을파리시내한
복판에서찾아보기가쉽지않았다.그러나이제프랑스대도시에서이들미국식
상점들을찾는것이점점쉬워지고있고이에따라영어도일상속으로빠르게파
고들고있다.
이러한 현상은 광고계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프랑스광고심의위원회
(ARPP)는소위‘앵글로시즘’(Lesanglicismes)이라부르는영어식표현에대해우
려하고있다.특히불어와영어가혼용되는광고문구및슬로건이늘어나면서,
광고속에서사용되는언어에대한감독을강화하고있는실정이다.
96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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