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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예산·회계 용어집
순자산(純資産, Net Asset)
정의
순자산은 회계실체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 금액을 말한다.
용어설명
기업에서는 자산과 부채의 차이인 잔여액이 소유주지분인 자본이라는 항목으로 구분
된다. 하지만 정부의 경우에는 기업과 같은 자본은 없으므로 자본의 개념으로 순자산을
사용하고 있다. 순자산에 대해서는 지분권자는 없기 때문에 단순히 자산과 부채의 균형
을 맞추는 금액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발생주의 복시부기를 도입한 주요 국가에서는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여러 가지 용어
로 표현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기업회계와 같이 납세자의 자본(taxpayer equity)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순자산(net assets), 순잔액(net position), 차
감수지(balance), 순가치(net worth)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정부회계에서 순자산은 정부에 의해 통제되는 사회에 귀속되는 순자원의 잔여분
을 의미하므로 다음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세대간 자본(intergenerational equity)으로
도 볼 수 있다. 자산이 부채보다 많은 경우 현세대의 납세자들이 미래세대의 납세자들
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며, 자산이 부채보다 작은 경우에는 그 반대로 미래세대의 납세
자들이 현세대의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순자산은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용도를 기준으로 고정순자산, 특정순자산 및
일반순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서 고정순자산은 일반유형자산, 주민편의시설, 사
회기반시설 및 무형자산의 투자액에서 그 시설의 투자재원을 마련할 목적으로 조달한
장기차입금 및 지방채증권 등을 뺀 금액을 말하며, 특정순자산은 채무상환 목적이나 적
립성기금의 원금과 같이 그 사용목적이 특정되어 있는 재원과 관련된 순자산을 말한다.
그리고 일반순자산은 고정순자산과 특정순자산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말한다.
관련법규
「지방자치단체 회계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 제3항, 제25조
지방회계통계센터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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