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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교통수단광고
인풍함창식
2017년한해동안집행된교통수단이용광고물매출액은2,826억원으로전년도2,736억
원대비90억원가량증가하였다.매체대행분야에서2,103억원,실사출력을포함한제작
설치분야에서687억원,그외기타분야에서34억원의매출을기록한다.교통수단별로는
예년대비대중교통버스차량의약진이두드러진다.매출액1,455억원으로전체중51.5%를
차지하며, 작년 44.4% 대비 7.1%p 상승하였다. 그 외로는 지하철 차량, 자동차 일반 차량,
택시 차량이 각각 18.6%, 11.9%, 11%로 뒤를 잇는다.
교통수단이용광고 분야에서는 올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옥외광고 효과 측정이라는 화두
가 있었다. CJ파워캐스트는 서울시내버스 광고효과를 측정, 예측 가능케 하는 OMI(OOH
Media Index)를 광고주에게 제공하여 광고효과 계량화를 시도하였다. SKT의 전국 유동인
구 빅데이터 값에 해당 정류장의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석 결과를 더하여 광고주별 운행
노선의 효과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집행 사전, 사후 광고주에게 개별 리포트를 제공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과 분석시스템을 상용화 하
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철도차량의매출액은예년과비슷한수준의105억원으로조사되었다.기존매체의판매
율이 부진한 가운데 2016년 12월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
로 추정된다. 또한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 비스타는 7월 1일부터 SRT와 인천지하철 1호선
을대상으로와이파이모바일광고사업‘하이와이파이(HiWifi)’를실시하여와이파이이용
시사용자에게광고를노출시키는방식을활용해기존의인쇄및영상광고에서탈피한광고
채널을 선보였다.
지하철차량의경우매출액525억원으로2016년845억원대비320억원급감한수준이다.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기대하였던 당초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판매방식 변화
및사업자선정과정의혼란과더불어전동차내소비자행동변화도반영된결과로보인다.
승객들의모바일사용행태가광고주로하여금광고주목도를분산시키는중요요인으로여
겨지고있기때문이다.이에각매체사는편성판매방식도입등광고집중도를향상시킬수
있는 여러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정적 이슈를 극복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지하철은 광고 판매 방식 변화로 인한 신규 사업자 선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메
트로는 복수 광고판매자에 의한 판매대행 수수료제 방식(일명 ‘미디어랩 방식’)이 경쟁 과
열, 책임자 부재로 인한 관리 부실 등의 문제를 야기하자 단독 사업자의 직영 운영을 위해 ‘
최고가 낙찰제’를 부활시켰다. 2016년 12월 3~4호선 전동차 광고대행사업자가 인풍, 오케
74│2018옥외광고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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