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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드컴으로 선정되었고 2017년 1월에 1~2호선 전동차 광고대행사업자가 유진메트로컴
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10월 강서-여의도-강남을 잇는 9호선 전동차 및 역사 내 광고가 1,2단계에 걸쳐 사
업자를 공모하였다. 1단계의 경우, 경유 노선에 유동인원이 풍부하고 광고물 수량 조정으로
집중도를높였다는점에서많은사업자가긍정적인검토를하였으며,예상을훌쩍상회하는
가격으로 한승공영이 낙찰하였다. 반면 2단계 광고매체는 적은 물량과 역세권 개발 미비로
수차례 유찰 끝에 한승공영의 관계사인 동안기획이 낙찰받았다. 이로써 한승공영이 9호선
전체의 영업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서울지하철 전동차 광고 판매 및 관리는 유진메트로컴(1~2호선), 인풍(3호선), 오케이애
드컴(4호선), 나스미디어(5~8호선), 한승공영(9호선)이 전담하게 되었다. 아울러 5월 31일
을 기점으로 지하철 1~4호선 운영회사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회사 서울도시철도공사
가 서울교통공사로 통합 출범하여 9호선을 제외한 광고 소통 창구 일원화로 효율적인 광고
시스템이 정착되었다.
한편 최고가 낙찰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복수 사업자에서
단독 사업자로 전환되며 매체 확보가 우선 과제가 되면서 실제 사업성보다 높은 가격대에
서 경쟁이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발주처가 책정한 사업성이 업계와 많은 온도차가 있
어 예가가 높게 측정된 것도 몇 차례 유찰 끝에 마무리된 1~2호선 및 9호선 2단계 입찰의
원인으로 보인다.
광고 수요의 측면에서는 프로모션 형태의 전동차 광고가 각광받은 한 해였다. 전동차 내
광고의일반적인형태인모서리,차내액자,천정걸이를통합한편성광고형태가인기를끌
었으며, 이를 넘어서 차내 래핑 및 손잡이 광고가 다수 시도됐다. 2017년 8월 지하철 2,3호
선에서 집행된 ‘배달통’ 광고주의 경우 차량 내 손잡이에 치킨과 철가방 모형을 부착하여 화
제에 올랐고, 차량 내부 전체에 시트지를 부착하는 래핑 광고도 화장품 업계, 아이돌 팬클
럽 등의 선택을 받았다.
더불어 광고 자정 시도도 주목을 모았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에 ‘성별
영향분석평가’제도를도입,지하철광고가성편견을조정하는지,외모차별을조장하는표
현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성형외과 등의 광고주를 중심으로 광고 문구가 순화될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가상화폐거래소는 사행성 조장을 자제하는 자율 규제 안을 발표하고, 국민
의투기심리를자극할우려가있는마케팅과광고를중단하기로하였으며상당수의오프라
인 광고를 축소했다.
그외,서울지하철5~8호선전동차행선안내음성및문자광고사업자가양진텔레콤으로
선정됐다.코레일경강선,동해선,서울지하철1호선신규도입전동차광고는애드스토리가
운영하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의 사업 낙찰자는 화성이엔에이가 됐다. 아울러 인천
제3장광고유형별이슈리포트│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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