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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호주의 옥외광고 업계는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투자 수익률을 보여준다.
북미대비지역별옥외광고투자수익률비교
250%
177%
160%
100%
북미
아시아
유럽
호주
출처:AnalyticPartners
MISSION03
III
결론
지금까지 호주 옥외광고 활용 캠페인의 최근 성공 사례와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다.
플립스폿과 내쉬+뱅크스 사례는 일반적으로 옥외광고의 성공 사례를 살펴볼 때 주요 기준이
되는 크리에이티브 메시지의 참신함, 바이럴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기발함과는 거리가 먼
사례다. 여전히 옥외광고하면 청중의 시야를 사로잡는 랜드마크와 시각적인 효과에 주목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옥외광고 역시 다른 크리에이티브와 마찬가지로 목표한 청중에
도달해 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발하는 것이 본질적인 목표이다. 과거에는 청중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기초한 표적 광고가 어려웠기에 최대한 많은 청중에게 도달하는 것이 전략적
목표였다면, 옥외광고의 포맷이 세분화되고 첨단 기술이 활용되면서 옥외광고 역시 시공간과
표적 청중의 맥락에 맞는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호주의 사례가 국내에 시사하는 바는 옥외광고가 캠페인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다. 불특정 다수의 시선을 끌고, 바이럴로 이어지는 랜드마크적 기능도 중요하지만,
크리에이티브의 시공간적 맥락과 청중을 묶어내는 광고의 기본적 전략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 청중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포맷의 옥외광고가 갖는 효과를 정교하게
2021옥외광고해외통신원연간활동보고서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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