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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산단발생폐수처리관행타파
경기도 내 산업단지의 경우 가동률이 약 62%로 산업단지 입주기
업에서발생되는폐수량이적어,공공폐수처리시설유지관리비및
입주기업부담금상승으로,산업단지관리및입주기업의경쟁력을
약화시키고도내시·군의큰재정부담을초래하고있다.
이에 양주시는 신규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인접 산업단지와 연계처리하는 방안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업무혁신을통한예산절감사례로평가받고있다.
양주시청 도시발전과 정현태 투자입지팀장은 “경기도내 신규 산단
발생폐수연계처리사례가지극히적고,연계처리에따른중앙부처,
관계기관 협의 시 장기간 소요되는 행정기간으로 인하여 대부분
의지자체들이많은비용과유지관리비를들여신규로공공폐수처
리시설을 설치, 유지관리하고 있다”며 “이런 불합리한 행정 관행은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폐수
처리에 대한 불필요한 사업비 및 유지관리비가 지출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폐수 부담금을
지속적으로상승시키는원인이되어왔다”고지적했다.
이에따라“이처럼고착화된관행을타파하고예산절감및기업부담금인하를위해,검준산업
단지와폐수를연계처리하는방식으로폐수처리기본계획을수립추진해큰성과를이룰수있
었다”고설명했다.
약220억원의사업비및연간유지관리비절감
신규로 조성되는 은남일반산업단지에서 하루 발생되는 최대 폐수량은 약 3,500톤으로, 일일
처리용량3,500톤규모의공공폐수처리시설설치가요구됐다.
은남일반산업단지와직선거리약330m로근접해있는검준일반산업단지하루평균폐수발생
량은10,000톤정도이며하루폐수처리량23,000톤용량의공공폐수처리시설이있다.
신규로조성되는양주은남산단에서발생하는폐수를인접검준산단과연계처리시약220억
원의사업비및연간유지관리비약7억원을절감할수있으며,검준산단과은남산단의입주기
업의연간부담금을최대1억원까지절감할수있는효과를가져올수있다는분석이나왔다.
그러나 신규 산업단지 조성 시 타 산업단지로 폐수 유입은 폐수 연계처리 시 효과, 문제점 등
객관적인 분석 자료 및 사례가 부족하고, 연계처리 효과 제시를 위한 행정소요 기간이 장기
화 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검준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는 은남산업단지에서의 폐수 유입에
반대하는등의난관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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